시흥시가 장기간 유휴 시유지로 방치되고 있는 월곶동 995번지의 (구)마린월드 부지) 23,140㎡(7,000평)를 지역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따복하우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8일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이 지역을 유휴 시유지를 활용한 따복하우스 건설을 통해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층이 유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통해 저출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주민들을 위한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경로당을 비롯해 지역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서비스 제공 의 욕구가 많은 입주민 공동시설 외에도 젊은 이들을 위한 따복하우스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 만들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
따복하우스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이를 무상 임대하여 지역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따복하우스 건립하여 시흥시에 제공하고 임대주택 500호(전용면적 44㎡이하)를 건립하여 공급하고 40년 후에 시흥시에 기부채납 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경기도시공사의 따복하우스 추진에 따라 동주민센터 등 지역주민편의시설 무상건립으로 시 예산을 절감하고 이로 인한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시설 설치로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서비스 및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이며 지역 주민여론 수련과 경기도시공사와의 협의 등을 거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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