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과 대한건축학회 하기주 회장이 공동주최하는「국가건축도시산업포럼」이 3월 2일(목) 오전10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국가건축도시산업포럼」은 국가 주요 건축도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국회·정부·학계·산업계)로 구성된 포럼으로 국민행복을 위한 건축도시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 및 제도를 제안하고 산·관·학 핵심역량을 공고히 하고자 지난해 10월 창립됐다.
3월 2일에 개최된제3차 포럼의 주제는 국민 복지 구현을 위한 건축·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되며, 유영찬 소장(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노후 건축물 재생, 현안과 과제’, 김세용 교수(고려대학교)의 ‘대학과 청년을 활용한 도시재생’, 이재준 前 수원시 제2부시장(아주대학교)의 ‘지자체 경험을 통한 차기 정부의 도시재생 방향’의 발제가 발표됐다.
최근 세계적인 도시건축 패러다임이‘신도시 건설’에서 기존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인구감소·산업구조의 변화·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 경쟁력을 제고 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도시발전 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은“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삶의 질’이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화두가 되면서 도시건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음.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변화의 물결에 따라세계적 도시건축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도시재생’분야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 계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포럼에서 도출되는 고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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