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3월부터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도내 소하천 59개 지점에 대한 수질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50개 지점에서 9개 지점을 추가로 선정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지점은 안양천, 안성천, 복하천(이천), 신천(양주, 동두천), 연평천(포천) 등 9개 시·군 40개 하천, 59개 지점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지점, 또는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해당 시·군과 연계해 하천별 특성에 따라 BOD, COD등 9개 수질오염 항목을 매월 1회 검사할 계획이다.
하천수질오염도 조사결과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 해당 시․군과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g.go.kr/gg_health)에 게재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본류 뿐 아니라 지류인 소하천에 대한 수질개선이 필요하다”며 “하천 수질관리를 위해 매년 조사지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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