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2016 시흥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수강생 및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한 대회로 한국무용, 에어로빅, 사물놀이, 국악관현악단, 합창, 댄스스포츠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김윤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각 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며 2017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전시회도 개최함으로써 공연분야 등 우수한 부분을 다함께 공유하고 학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날 대회는 16개 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정왕3동 춤사랑 무용단이 대상,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한 연성동 연성파워로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신현동 용두레 풍물패의 천지울림과 정왕1동의 신바람 풍물이 우수상을, 신천동(미스터 라틴과 그녀들)·장곡동(장곡주민국악관현악단)·정왕4동(차&미르시범단)·매화동(다올색소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왕3동 춤사랑 무용단은 내년 6월 예정인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출전하여 타시군 대표 동아리와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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