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햇토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17일 실시했다.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172g으로 30년 만에 절반 이하로 크게 감소한 상황 속에서 시흥시는 ‘하루 쌀 200g 먹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정왕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에서 생산되는 쌀 ‘햇토미’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쌀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로 우리쌀 소비를 늘려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고 밥맛 좋은 햇토미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년도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420만 2000톤으로 평년생산량(396만톤)보다는 6.1% 많은 반면 쌀의 소비량은 매년 줄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60kg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72g으로 30년 만에 절반 이하로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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