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곡경로당(회장 박건기)은 지난 21일 회원 60여명과 함께 완연한 가을정취를 마음껏 즐기는 포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연천군 전곡 국화꽃 축제와 포천 이동갈비, 파주 통일전망대 등을 탐방하였으며, 국화꽃 축제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여행은 화창하고 향긋한 날씨로 통일 전망대에서는 어르신들이 망원경을 통해 가까운 거리의 북한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기도 하였지만, 돌아오는 길목에서는 단풍이 곱게 물든 자연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논곡경로당 회원은 매년 가을 나들이로 서로 친목을 도모하면서 신나고 즐거운 노년을 지속적으로 보내는 추억의 시간을 소중히 만들고 있다.
서옥분 부회장은 “경로당 식구들과 전곡에 있는 국화꽃 축제를 보면서 평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박건기 회장은 “매년 가을 나들이에 건강하게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늘 행복하고 즐거운 논곡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논곡경로당은 박건기 회장과 이인범 부회장, 이흥재 총무, 안경용 고문, 민경찬 고문, 유흥태 감사, 서옥분 부회장, 이언년 총무 등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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