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10월 22일(토)에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 아동 8명이 일대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동물원(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학습‘Talk Talk 오감만족’은 특히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을 받는 아이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에게는 직접적인 경험과 신체의 오감을 자극하는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보호자에게는 주말 자유시간을 제공하여 양육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이들은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았으며, 돌고래의 생태설명회와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모습 등 도 볼 수 있었다. 짝을 이룬 자원봉사자와 함께 흑염소, 양 등에게 먹이를 직접 먹여주는 체험도 실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이들에게 자원봉사자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단체 활동에서의 규칙을 준수하는 등의 사회적 경험도 할 수 있어 더욱 알찬 시간이었다.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들은 주말에 아이가 또래와 함께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좋고, 더불어 주말 자유시간도 생겨 양육스트레스도 줄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향후 2017년에 실시될 현장학습 프로그램 또한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 아동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재미있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