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19일(수) 시흥시 거주 재가 장애인 42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화담 숲에서서 나들이를 진행했다.
야외나들이는 재가장애인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여가를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연 2회(봄,가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선선해진 날씨에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곤지암 화담 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았다. 참여한 재가장애인들은 산책을 하는 동안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싸온 간식을 먹으며 서로 교류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나들이가 끝난 뒤 “이렇게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며 산책을 하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공기 좋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이 다양한 문화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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