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하 거모복지관)은 10월 15일(토) 복지공동체「多우리」한국역사탐방 나들이로 “한국민속촌”을 다녀왔다.
거모복지관은 복지공동체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 및 교류활동을돕고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사회적응 및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민속촌 나들이는 전통가옥과 의상체험, 옛날장터 체험, 전통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에 결혼이민여성과 지역어르신만 함께했던 나들이와는 달리 이번에는 결혼이민여성과 남편, 자녀가 참여해 다문화가정과 지역어르신 모두가 함께 함으로써 세대간 화합과 관계증진을 이룰 수 있었고, 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문화가정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미쉘 에스메랄다(필리핀)씨는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의 옛날 집이랑 시장을 구경할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가족들 다같이 와서 더 좋아요”라고 나들이 참여소감을 밝혔다.
거모복지관 복지공동체「多우리」는 한국음식문화 맛보기 김치편, 함께키움 자조모임, 마을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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