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대야어린이도서관은 장애인들의 독서능력 함양을 위한 독서문화행사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사회복지법인 ‘벽진원’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1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6년도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에 선정된 대야어린이도서관은 「옛이야기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벽진원 소속 2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9월 30일과 10월 7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각 9월 30일은 전래동화 「호랑이를 꿴 아이」의 지은이 이진하 작가에게 다양한 옛이야기를 듣고 동물들이 등장하는 우화에 대해서 알아보며 꼬리잡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기는 사전 강연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월 7일 문학기행은 서울대공원 내의 동물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했다. 특히, 알락꼬리원숭이 생태설명회에 참석하여 가까이에서 원숭이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친구와 웃으며 교감하는 등 눈에 띄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야어린이도서관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소외계층의 독서프로그램 제공으로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했다.
대야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 및 그 외 소외계층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에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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