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8일, 문화도시 원년의 해를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KBS 열린음악회는 김경호밴드, 더원, 에일리, 노라조, 홍진영, 데이브레이크, 방탄소년단, 크레용팝 등 대중 가수와 테너 임산, 시흥시립합창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KBS 열린음악회 공개 방송 입장은 티켓 소지자만 입장 가능하며, 티켓은 각 동 주민센터별로 자체 계획에 의해 배포된다. 당일 현장 입장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이며, 좌석 배정은 선착순이다.
갯골생태공원 내 주차장은 폐쇄되고 임시주차장으로 시흥시청 주차장과 마유로변 노상임시주차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시흥시청과 행사장 입구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시흥시는 극심한 혼잡이 우려되므로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안전 질서 유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흥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지속적 성장 동력 확보와 새로운 도시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문화바라지 2016’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KBS 열린음악회는 문화바라지 2016 사업의 핵심 행사 중 하나다. ‘문화바라지’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무한대의 새로운 문화 간척지를 만들고,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될 때까지 바라지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시흥시의 문화도시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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