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기두레생협은 시흥지역의 조합원 및 시민들과 함께 화학농약 항공방제 중단운동을 시작했고 올해 시흥시가 친환경 항공방제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그리고 경기두레생협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친환경 항공방제와 우렁이 농법으로 키워낸 햇토미를 매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화학농약 항공방제 중단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농민들이 많은 걱정을 했던 게 사실다. 그러나 환경을 살리고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 쌀을 친환경 쌀로 바꿔내자는 두레생협의 의지에 한분 두분 공감해주셨고, 결국 조합원, 시민, 생산자들이 힘을 모아 친환경방제를 이루어냈다. (너무나 다행인 것은 친환경방제로 바꾼 이번년도에 쌀 생산량이 줄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들의 의지를 또한번 실현하고자 한다. 햇토미 취급으로 시흥지역 친환경 벼 재배 및 로컬푸드 확산에 힘껏 함께 하고자 한다. 10월 17일, 두레생협 매장에서 햇토미 판매를 시작한다. 많은 분들이 햇토미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두레생협 은행점에서 ‘헬로~ 우렁이 햇토미!’ 행사도 한다. 행사에 오셔서 두레생협 햇토미 공급의 첫걸음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참고로 두레생협은 시흥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2015년 9월부터 매장에서 로컬푸드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헬로~, 우렁이 햇토미!’ 행사에서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함께 연다.
□ ‘헬로~, 우렁이 햇토미!’ 행사개요
▶ 일자 : 2016년 10월 17일 오전 11시~ 오후 5시
*기념행사 : 오전11시
▶ 장소 : 경기두레생협 은행점 앞 (은행동 536-2)
▶ 내용 : 기념행사, 햇토미 판매, 시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 문 의: 시흥두레교육센터 031-318-3886/ 경기두레 사무국 032-321-2378
▷ 경기두레생협 소개: 경기두레생협은 1993년 3월 ‘석왕사생협’이라는 이름으로 부천 석왕사 사찰 내에 매장을 열어 운영하던 중 2000년 7월 비영리특별법으로 인가를 받았다. 2015년 올 해에는 두레생협 창립 22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한다. 두레생협은 내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생활협동조합이다. 생산자와 산지직거래를 기본으로 하며, 계약생산 책임소비에 맞춰 생산자와 함께 상생하는 친환경 매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시흥, 광명, 부천 지역에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000여 세대의 조합원 가족이 두레생협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 생활협동조합이란?: ‘생협’이란 생활상에 필요한 문제(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생활협동조합을 의미한다. 조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생협사업을 수행하며 조합원은 자유롭게 조합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출자금이란? 생협에 조합원으로 가입 할 때 30,000원의 출자금과 1,000원의 이용조합원 (주 1회)납부하게 되는데, 이 출자금은 새로운 매장을 개설하거나 조합원을 위한 교육센터를 마련하는데 사용되기도 하고 두레생협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분담금으로 쓰이기도 한다. 출자금은 생협 운영에 있어 기본자산이 된다.
∙이용출자금이란? 생협 이용시 생활재 구매금에 추가로 1,000원의 이용출자금이 부과된다. (일주일에 한번 부과되며 이용하지 않을 때는 부과되지 않는다)
∙출자금은 조합원의 이름으로 자동 적립되며, 조합을 탈퇴할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문 의: 시흥두레교육센터 031-318-3886/ 경기두레 사무국 032-321-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