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95주년을 맞이하며 시흥시에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소래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상욱)는 지난 3일 총동문회 운동장에서 제18회 체육대회를 열고 성황리에 진행됐다.
비온 후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함진규 국회의원, 윤태학, 조원희, 손옥순 시의원 등 많은 내빈과 지역 은 물론 동문들과 가족 들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큰 공굴리기를 비롯해 훌라후프 돌리기, 50m달리기, 골프퍼팅 경기, 축구경기에 이어 추억의 신발 날리기, 족구,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기수별 댄스 왕 선발대회 및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각 기수별로 준비된 풍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동문간의 화합의 자리로 돈독한 우의를 다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욱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지나온 운동회를 생각하며 모두가 동심으로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고 동문들의 화합에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래초등학교는 지역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 이끌어 오는 많은 인사들을 배출한 지역 명문교로 1920년 개교하여 신일초등학교와 신천초등학교, 도원초등학교로 분리하는 등 신천권역의 가장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개교 100년을 앞두고 100년 역사관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 2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