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기꿈의학교 추가 공모결과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2016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150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78교가 선정되었다. 또한 ‘마중물 꿈의학교’ 100교가 선정되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이다.
학교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이번 7월에 진행될 ‘쇼미더스쿨’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이 운영할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꿈의학교 운영을 준비한다.
학생들은 ‘쇼미더스쿨’컨퍼런스를 마치고 나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학교를 직접 운영한다.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 꿈조사를 바탕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꿈의학교를 설립하고 학생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 꿈의학교는 스포츠, 요리, 생태, 진로, 미술, 인문학,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영역은 2015년에 진행한 학생 꿈조사 결과의 상위 10위 안에 있다.
‘마중물 꿈의학교’는 마을에서 자라나는 학생들과 마을주민의 공동성장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꿈의학교는 지역별로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 형태를 띠면서 학생, 학부모, 주민, 교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마중물 꿈의학교는 원탁토론, 문화예술, 전래놀이, 요리, 독서, 진로, 생태환경, 평화통일, 민주시민, 마을축제, 마을조사, 공간창조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은 “경기도의 학생들이 경기꿈의학교에서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며 스스로의 꿈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