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6월 7일(화)~6월 23일(목) 세계문화나눔터에서 서해초등학교와 월곶초등학교 2학년 2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회 차에 걸쳐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시부터 14시(화~목)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의 다문화 전문 강사가 파견되어 다문화전시관 관람과 함께 시청각 자료를 통한 각 국가의 문화강의가 이루어졌다. 전통음식 만들기 시간에는 베트남의 월남쌈, 중국의 건두부말이, 캄보디아의 념땅혼(쌀국수)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이 되었고,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와 중국 경극 가면, 캄보디아 실팔찌 만들기, 또한 각 국의 전통의상 팬시우드 열쇠고리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전통 놀이 체험, 전통 의상 체험 등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해초등학교 한 학생은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를 만들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엄마께 오늘 배운 베트남 인사말을 꼭 알려 드리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고, 함께 참여한 OOO교사는 "다문화에 대해 책상에 앉아 교과서로만 배우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이번 체험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해 주었다.
이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최변재 관장은 “세계문화나눔터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준비하여 열린 체험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학기에 진행될 창의체험학교 세계문화나눔터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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