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 보건소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을 돕기 위한 ‘은빛 무지개 솜씨 나누기’ 바자회를 지난 6월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방문간호사와 관내 독거 어르신이 정성껏 작업하여 제작한 여러 물품을 판매해 더욱 의미 있었다. 바자회 당일, 이웃돕기에 동참하고자 나선 어르신들은 건강 황토속옷, 열쇠고리, 비즈공예품과 천연 아로마 탈취제, 폐유를 활용한 재생 비누와 고급 세면용 수제비누 등을 만들어 대야11동 경로당 앞에 부스를 만들어 판매했다.
바자회 부스 옆에서는 해물파전과 떡볶이, 식혜등을 만들어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과 나누며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고 공예품 등 인기 품목은 바자회가 시작되자마자 판매가 완료되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어르신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지역참여 건강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시흥시보건소는 향후에도 독거노인 집중관리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건강한 경로당 문화조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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