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6월 2일(목) 집단상담실에서 2016학년도 Wee센터 토닥토닥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토닥토닥 멘토링은 학업중단숙려제 사업의 일환으로, 학업중단 및 학교부적응의 위기를 겪고 있는 중학생들에게 고등학생 멘토를 연결하여 담당 교사와 함께하는 집단 상담 및 외부체험활동으로 진행되는 시흥 Wee센터 특별기획 프로그램이다.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멘티에게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다양한 심리 및 문화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참여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성장 동기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중학생 멘티 6명, 고등학생 멘티 6명과 함께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멘티와의 만남을 열렬히 고대하는 멘토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자발적 지원으로 사전 면접을 거쳐 지원자 34명 가운데 최종 6명이 선발됐다.
발대식에는 토닥토닥 멘토링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 12명과 담당교사 2명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교수학습지원과 과장님의 환영사로 식이 시작됐다. 이후 오리엔테이션과 관계형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1회기 활동은 처음 만나는 서로를 향한 두근거림과 설렘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또 서로에게 경청함으로써 관계의 첫 발을 이루었다.
Wee센터 담당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멘토 학생들과 멘티 학생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대인관계 경험의 기회가 되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의 향상과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토닥토닥 멘토링 2회기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시흥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즐거운 집단놀이 활동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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