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우희)에서 지난 5월 21일(토)에 개최된 제9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제7회 전국다문화말하기대회’(한국어말하기대회 결혼이민자부문)에 황라셀씨가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하여 수상한 황라셀(필리핀)씨는 현재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육 2단계 수업을 받고 있으며,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 발표 내용으로는 지난 연말에 진행된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년회에서 한국어교실 같은반 친구들과 함께 다문화패션쇼를 하면서 행복했었던 내용을 발표하여 많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수상소감으로는 “한국어를 처음 배웠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 대회에 참여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그리고 대회 중에 많이 떨려서 실수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어 열심히 배우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행복한 다문화가정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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