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목)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 열림관 1층 오픈스페이스에서 10개 교회 청년부 청년들과 목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청년부와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주민 발의로 마련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가 지난 1월 공포된 이후, 새로운 관계 형성과 네트워크를 통한 청년 성장 지원, 청년 문화 활성화 사업, 청년장사꾼 프로젝트 등 현재 추진 중인 시책을 공유하기 위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후에는 교회 청년부와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장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개별 교회 청년부 활동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 할 것과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점을 건의했다. 무엇보다 주민 청구 방식의 조례 제정 운동처럼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청년정책을 마련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윤식 시장은 “앞으로 당사자 주도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갈 계획”이며, “청년의 참여를 기반으로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환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기반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정책 개념에서 이행기 청년에게 일에 관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을 마련함에 있어 모두가 함께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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