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환경청소를 나선지 벌써 6주째를 맞았다.
새봄맞이 깨끗한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시작한 시흥시 도시교통국 직원들의 환경청소 사업은 시간을 거듭하며, 소풍 가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으로 확대됐고 이제는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변화하고 있다.
처음 환경 청소는 음습한 곳에 쌓인 쓰레기 더미를 직원들끼리 치우고 오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을만들기 주민협의회원들과 함께 마을 이야기도 듣고 같이 주변 청소를 하는 사업으로 변화됐다. 그리고 다음 달부터는 시의 대형 공사 현장 사업 주체들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인식을 공유하는 차원으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 도시정책과장은 “앞으로 청소사업을 지역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매주 정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