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을 비롯해 비교적 차량통행이 매우 많은 월곶삼거리 교차로가 급차선 감소로 인한 병목현상이 발생되어 차량흐름에 혼잡은 물론 사고의 우려도 발생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월곶 교차로 삼거리는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통행이 많아 적체현상이 자주 발생되는 곳으로 월곶에서 시흥시청과 방산대로 방향으로 나누어지는데 월곶에서 시흥시청방향 4차선 중 3차선이 방산대로 방향으로 좌회전차선으로 이용되며 1개 차선만이 직진차선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4차선 중 3차선은 비어 있는데도 4차선에 직진차선이 길게 줄지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이를 피하려 3차선에 서있던 얌체 직진차량이 4차선으로 급히 진입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되어 초보자 운전자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3개 차선으로 좌회전한 방산대로 방향진입 차량들은 좌회전 하자마자 2차선으로 줄어들어 접촉사고의 위협을 받게 되어있으며 또다시 시청 쪽에서 우회전하여 방산대로 방향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과 또 다시 합해지면서 2차선으로 좁아지게 되어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들에게는 위협적인 구간으로 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게 되어있다.
결국 이 지역은 좌회전 차량 3개 차선과 우회전 차량 1개차선 등 4개차선이 2차선으로 감소하는 결과로 병목현상이 발생되면서 차량흐름이 뒤엉키며 사고가 발생될 우려를 낳고 있다.
월곶교차로를 자주 이용하는 월곶동 박 모씨는 “이 지역은 공사용 대형차량도 많아 30여년 운전경력의 숙련된 사람도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하고 “현재 차선 구조상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고 차선체계에 대해 문제점 많아 교통 관계자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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