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구환, 이하 연구원)이 수질(폐수) 분야 평가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실시하는 환경측정분석기관 폐수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환경오염물질의 측정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측정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등 1,4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2006년도부터 매년 미지의 시료를 제공하여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항목은 첫해인 2006년에 12개 항목에서 올해는 유기물질, 염양염류, 중금속, 생태독성 등 17개 항목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연구원은 향후 평가항목 확대에 대비해 국내외 기관과의 상호 기술교류 및 국제숙련도 참가를 통해 분석능력을 배양하고 초정밀 분석장비 및 인력 확보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구환 연구원장은 “우리나라도 해마다 유해화학물질 사용이 증가하고 각종 오염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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