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벌,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쌀 생산

손모내기와 왕우렁이 방사 행사 개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5/23 [09: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5/23 [09:55]
호조벌,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쌀 생산
손모내기와 왕우렁이 방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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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장 김윤식)에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호조벌의 환경을 보존하고, FTA 발효 등 쌀 산업 국제 여건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친환경 시흥쌀 생산 시범단지의 4개소 123157농가가 참여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20() 오전 10, 금이동 694-1번지 호조벌 논에서 관내 기관장, 농협관계자, 농업인 학습단체장, 친환경시흥쌀 생산 대표 농가, 연성초등학생,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초중학교 학교 급식으로 공급될 예정인 친환경 시흥쌀 생산을 위해 손모내기 및 우렁이 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관내 학교에 공급하여 건전하고 사회적 소비를 이끄는 한편,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흥쌀 생산지인 호조벌에서 전통 손모내기와 왕우렁이를 방사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지역에서 농업에 계속 종사해 오고 있는 3명의 농업인단체장에 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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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성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손모내기에 직접 참여하여 교과서에서만 봤던 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 바른 먹거리에 대한 알찬 교육이 이루어졌다. 친환경 농업에 활용되는 왕우렁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왕우렁이를 논에 방사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였으며 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친환경시흥쌀 생산 시범단지는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왕우렁이를 방사하여 제초효과를 높이고 호조벌 환경을 보호하고자 518일부터 30일까지 6회에 걸쳐 우렁이 9,800을 논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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