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20일(금) 5일차 훈련을 끝으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종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2014년부터 진행한 ‘몸으로 체득하는 학생참여형 안전한국훈련’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 전에 각급학교에서는 재난 상황발생을 가정하여 학생 스스로 대피방법을 생각해보고 논의하는 학생안전행동 주제토론을 실시한 바 있다. 토론 결과물로 학생제작 안전행동 수칙을 만들어 이번 훈련에 적용하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대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단위 SNS 모바일 망에 학생안전대화방을 운영하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훈련 내용을 공유하여 훈련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박상원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재난대응훈련은 전년과 다른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기획으로 일선 학교의 안전문화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음을 실제로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모바일 안전대화방 주요내용 ***************************
◦ 철산초 이혜경 – 사고는 당신을 반성시키는 선생님과 같다.
◦ 익명 학부모– 화재대피 훈련 작은 경험이 나중에 고맙고 큰 결과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철산초 1-3반 서정연 - 화재시 불도 위험하지만 연기가 위험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엉금엉금 기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탈출! 여러번 연습해서 몸에 익혀요
◦ 평촌공고 학생 – 아무리 훈련이지만 장난을 치고 핸폰을 만지며 목숨과 관련된 이 활동을
소홀히 하는 친구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 중산중학교 1-5반 당찬반장 권세진입니다. 학교 훈련에 고생하시는 소방관님께 간식좀 챙겨
주세요.
◦ 철산초 학부모 – 좀처럼 학교얘기 하지 않은 아이가 집에 와서 대피훈련 얘기를 합니다.
소방차 소화를 물쇼라고 표현하며 오늘 훈련을 즐겁게 얘기합니다. 이러한 경기도 교육청의
체험형 흥미유발과 학생 참여 실질적인 훈련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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