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취약 계층 아동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뭉쳤다. 지난 5월 18일(수) 대야동에 위치한 다담은협동조합 사업장에서 ㈜한결식품(대표 최병남), 다담은협동조합(이사장 이성림), 빛된지역아동센터(시설장 김현종),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마을자치과장 홍성룡)가 “취약계층 아동 사회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예비 사회적 기업인 다담은협동조합이 아동의 사회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가지고 제공처 발굴을 요청했고, 빛된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하면서 성사됐다. 아울러, 닭 가공업체인 ㈜한결식품(과림동 소재)에서 식재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 경제 토대가 단단해지게 되었다.
협약은 다담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다담다옛날닭개장의 닭요리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25인분을 매월 2회씩 빛된지역아동센터에 공급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16.12월까지이며, ㈜한결식품은 식재료인 생닭 20킬로그램을 매월 다담은협동조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작지만 꾸준하고 따뜻한 식사가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돼 기쁘게 생각하며, 식재료를 공급주시는 ㈜한결식품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최병남 대표는 “다담은협동조합을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 아이들이 먹을 싱싱한 재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시설장은 “어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이 한부모•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홍성룡 마을자치과장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합심한 점에서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대야•신천권에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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