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경은주 센터장)에서는 지난 13일 시흥시체육관에서 '2016년 시흥시장애인가족 한마음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인 가족들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회복을 도모하며,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본 센터가 주최하고, 본 센터와 대한슐런협회(장철운 협회장)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슐런'은 네덜란드에서 유행하는 전통 생활체육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장애인, 노인도 적극 참여할 수 있을 만큼의 안전성을 자랑하며,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조정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스포츠이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 지적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 장애인거주시설 등 8개 기관 및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각축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경기규칙을 준수하며, 더 나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본 센터의 경은주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승리보다 더 값진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하며 시흥시내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소중한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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