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5월 4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남이섬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고, 새로운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기획됐다.
나들이에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어르신들이 한 조가 되어 남이섬 내 자연환경과 예술작품을 감상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미션활동이 진행됐고, 또 올 해에 칠순•팔순을 맞이하는 친구의 깜짝 축하파티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칠순•팔순을 맞아 친구들의 깜짝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눈시울을 붉히셨다. 또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밖에 나와 사람들과 같이 좋은 구경도 하고 너무 좋다”, “몸이 불편해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데, 오늘은 많이 걸었는데도 힘든 줄을 모르겠어!” 라고 하여 나들이에 대한 행복감을 표현하했.
한편 이번 나들이 “동행”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 목감슈퍼, 목감생고기 도매센터, 싱싱한생선, 대광엘리베이터, 군자봉주유소, 옛날쌈밥, 대생산업, 목감동 통장협의회, 한양떡집, 이동샘물, 목감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의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해져 우리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5월의 “동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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