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필리핀 공동체의 시흥컵 농구대회 결승전이 5월 01일(일) 13시, 시흥시국민체육센터에서 필리핀 이주민 70여 명을 비롯하여 시흥시 다문화지원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흥컵 농구대회는 3월 27일(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8개 팀(블랙, 옐로우, 블루, 그린, 그레이, 레드, 화이트, 바이올렛)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하여 준결승전에는 그레이팀과 바이올렛팀이, 결승전에는 레드팀과 옐로우팀이 진출했다.
각 팀 대표 선수들의 올스타전 경기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각 팀의 열띤 응원속에 준결승전에서는 그레이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빠른 공수 전환과 타이트한 수비를 펼친 레드팀이 3쿼터 2점차까지 추격해오는 옐로우팀을 누르고 우승을 했다. 우승을 거둔 레드팀은 6월에 진행될 제 7회 이주민 체육대회의 농구경기에 필리핀 공동체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에 참여한 데니스(필리핀 공동체 회장)씨는 “이번 행사에 시흥시 다문화지원팀 과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주어 행사에 큰 힘이 되었다. 공동체를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이기고 지는 것보다 스포츠를 통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공동체 활동에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