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적십자 봉사회 국수봉사

지역 어르신 정기 행사로 자리 잡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5/09 [14: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5/09 [14:32]
월곶 적십자 봉사회 국수봉사
지역 어르신 정기 행사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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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동되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가고 있는 월곶동 주민자치센터는 매월 2회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화기애애하다.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점신시간에 펼쳐지는 행사는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월곶적십자봉사회(회장 염혜순)의 어르신 국수봉사의 현장.


염예순 회장의 진두지휘로 준비되어 펼쳐지는 이날은 지역에 한우고기 8호점을 비롯해 한마음요양병원, 마라도횟집  등 많은 업소들이 참여하여 후원하고 봉사회 회원들이 팔을 걷고 맛있게 삶아내는 국수는 봉사자들의 정성이 깃 들여 더욱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이곳에서 국수봉사가 시작된 것은 벌써 5년째로 당시 상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던 하평기 회장이 지역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월곶적십자봉사회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월곶에서 펼쳐지는 국수 봉사는 월곶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매월 1만원의 자비를 털어 내고 주변의 후원의 힘을 함께 모아 국수잔치에 쓰이는 재료들을 구입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마다 250명~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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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맛이 너무나 좋습니다.”라며 국수를 권하는 염혜순 회장은 “지역어르신들이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희들이 더욱 신이 납니다.”라며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월곶적십자봉사회의 국수봉사 활동은 지역어르신을 위하는 효의 정신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지역 화합과 따뜻한 사랑나눔에 앞장서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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