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모복지관, 어린이 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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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은 지난 30일 거모동 산들공원에서 ‘제15회 시흥시 어린이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이 참여한 어린이 백일장대회는 아이들의 개성과 창의력 넘치는 글쓰기를 통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주제는 ‘어머니’ 와 ‘라면’으로 운문, 산문 중 택일하여 글쓰기를 했다.

어린이 백일장대회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 총 25명의 수상과, 발표는 5월 6일 4시 복지관 홈페이지와 개별공지를 하며 시상식은 5월 18일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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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축하공연에는 백석비전실용음악학원밴드부의 흥겨운 노래와, 금메달태권도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이 멋지게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이재경 관장은 “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돈독히 하는 이번 백일장은 꿈과 희망의 글도 재미있게 써주고, 전년도 보다 푸짐한 체험마당을 준비하였으며 아버님·어머님도 아이들과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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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마켓 체험이벤트로는 리본아트, 솜사탕, 핸드드립, 방향제, 조물락비누, 달고나, 수수깡안경, 제기만들기, 풍선아트, 보드게임, 교구놀이, 네일아트, 심폐소생술, 축구교실 등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후원에는 시흥시, 시흥시의회, 군자동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군자동유관단체협의회, 금메달태권도, 백석비전실용음악학원, 삼립식품, 시흥시민축구단 끼께리네로감독 사인회 및 무료축구레슨, 안흥주류, 까치부동산, 예수누리교회, 은상장학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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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을 시작으로 제15회를 맞이한 ‘시흥시 어린이 백일장대회’는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