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동아리, 열어라 지역사회”, 대동제 개최

타 권역의 동아리와 교류가 필요해 대동제 기획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4/27 [10:4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4/27 [10:44]
“모여라 동아리, 열어라 지역사회”, 대동제 개최
타 권역의 동아리와 교류가 필요해 대동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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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는 지난 20일 시흥시학습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2016년 학습동아리 대동제가 개최됐다.

 

모여라 동아리, 열어라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대야동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상상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동제는 130명의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모인가운데 서로를 알아가는 장을 펼쳤다.

 

▲     © 주간시흥

 

학습동아리 대동제는 올해로 2회째다. 권역별(소래, 연성, 정왕) 학습동아리연합회 회장단(소래권 한선영 회장, 연성권 함순애 회장, 정왕권 정지혜 회장)은 지난 1월부터 매달 모여 이 행사를 준비했다. 권역별로 동아리가 연합회를 결성하여 연대협력을 하다 보니 타 권역의 동아리와 교류가 필요해 대동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대동제는 3개 팀으로 나누어 공동체 게임을 통해 서로의 친목을 다졌고, 권역별 연대협력사업을 공유하고 권역을 넘어 타 권역의 사업에 참여가능한 동아리들의 신청을 받았다. 파워슬램 동아리는 자신들의 난타실력을 뽐내기 위해 3개 권역에 이름을 올렸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학습콘텐츠가 교류되면서 활발한 지역 활동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학습동아리연대협력사업은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처를 발굴해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는 것이다. 마을, 도서관, 골목, 공원, 경로당, 요양원 등에서 체험, 전시, 공연, 놀이마당 등을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면서 자신들의 학습역량과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경험을 통해 동아리들은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것이 실행되고 마쳐질 때 앞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올해 소래권연합회는 동아리들의 재능나눔 시간대를 편성해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동아리 재능나눔 강좌, 체험, 전시를 펼친다. 연성권을 동아리들이 활동지역별로 뭉쳐 재능을 나누고, 정왕권은 동아리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과 교류한다. 동아리가입이나 동아리 지역활동을 원하시는 분은 평생학습과(310-250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대동제는 서로의 동아리 이름을 불러주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협력하는 공동체의 경험을 통해 혼자가 아닌, 홀로의 동아리가 아닌 서로를 알아주는 동지애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현재 시흥시는 23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이중 99개 동아리가 연대협력사업에 참여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윤식 시장은 학습동아리는 시민성장의 핵심이며, 먼저 활동에 나서준 분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동아리 활동에 행정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민 전체가 동아리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평생의 활동거리와 일거리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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