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호민관이 2014년도부터 시작해서 3년 연속 「발로 뛰고 귀로 듣는 시민호민관」을 운영한다.
위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민호민관실 방문 상담을 통한 고충민원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시민들이 빈번하게 방문하는 동 주민센터를 시민호민관이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예정된 일정에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평소에는 언제든지 시청에 위치한 시민호민관실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발로 뛰고 귀로 듣는 시민호민관」은 4월 28일 대야동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상담할 예정이다. 유상진 시민호민관은 “4년째 접어든 시민호민관 제도가 시민의 권익보호기관으로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의 행정으로부터 불편한 점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 달라.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어 귀 기울여 듣고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을 향해 시민호민관실 문을 언제라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호민관은 시흥시청을 포함한 시흥시가 출자한 공기업 및 업무를 위임∙위탁받은 법인∙단체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한 시흥시민을 대신하여 행정당국의 부당한 처분을 조사하고 시정을 강구하도록 권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도 4월 3일 본격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 3년여 간 총 650여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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