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정원철 원장)은 지난 14일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를 시흥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강했다. 올 한해 총 10회로 진행되며 우선 상반기 5회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는 인문정신 구현에 애쓰는 각계각층의 학자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시흥시민들의 인문학적 이해를 증대시키고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정신적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함께 공부하는 자리이다.
이승하 교수의 ‘현대시의 흐름과 시 쓰기’ 강좌는 시조의 형식과 현대시와의 차이를 알기 쉽게 강의해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 한춘섭 한국문화원연합회 향토문화연구소장의 ‘전통문화의 현대적 수용’, 서강대 정인재 명예교수의 ‘시흥의 정신 양명학’, 살림연구소 정준교 소장의 ‘청소년 인문 정신문화의 방향’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강 첫 강의는 경기도박물관 이헌재 수석연구관의 ‘고고학으로 본 시흥시의 선사시대, 그리고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정원철 원장은 “문화원이 정신문화연구의 진원지로써 지역 내 인문정신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며, 시민들의 정신적 자양분을 공급하는 한편, 시흥시의 인문학적 토양의 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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