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시흥에 관한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흥 역사문화학교 개강식을 시흥문화원 다목적홀에서 4월 14일(목) 오전에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남훈 시흥향토문화연구소장, 유한형 부원장, 장재철 시흥시의원을 비롯한 4기 수강생이 참석했다.
시흥 역사문화학교는 시흥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여 시흥시의 정체성을 연구하는 한편, 인문정신과 교양을 쌓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시흥시의 문화전문가(활동가)로 양성하여 시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시흥사랑의 정신을 키운다. 수료 후 계속 활동을 희망하는 수료생들에게 문화원 부설 시흥향토문화연구소 연구회원으로 활동 할 수 있다.
개강식에 이어 경기도박물관 수석연구관 이헌재 박사의 ‘고고학으로 본 시흥시의 선사시대, 그리고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하였다. 이헌재 박사는 지난해 월곶지역에서 지표조사를 통해 조개무덤의 존재를 발견하는 등 시흥시의 무궁무진한 고고유적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위 강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흥의 역사를 되짚을 계획이다.
정원철 원장은 “앞으로 여러분들과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여 시흥시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람이며 그 정신을 잃지 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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