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성 후학습 지도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송운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학생이 만족하는 학교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3/04 [17: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3/04 [17:49]
선인성 후학습 지도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송운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학생이 만족하는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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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정왕동 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송운중학교가 기초와 기본이 충실한 학교로 운영되면서 교직원과 학부모?학생이 행복해 하는 학교로 변화되고 있다.
시흥시에서 20여 년 간 시흥교육에 전념해온 한상연 교장의 교육철학이 학교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흥의 미래를 그리는 교육의 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주간시흥은 교직원과 학부모?학생이 만족하는 학교로 발전되고 있는 송운중학교를 탐방 취재하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한다.(편집자 주)

 

■ 송운 중학교 개요
우리학교는 1996년 3월 1일자로 개교하여 현재 22학급 750여명의 학생과 60여명의 교직원이 수평적 협력관계로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주요 교육활동
송운 중학교는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혁신공감학교 운영, 학습과 휴식의 적절한 균형을 위한 사계절방학 운영,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자치공동체 중심의 SURPLUS 자율체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의 학력 증진 및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자율성과 책임감을 동반한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교행사 운영,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교과연계 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사회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 믿음으로 소통하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信通防通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등이 있습니다.

▲     © 주간시흥


■ 운영실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송운중학교는 2015 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 희망학교 운영(2년), 2015 자치공동체 중심의 SURPLUS 자율체육 연구학교 운영(1년), 2015 혁신공감학교 운영(1년), 2015 마을교육공동체 운영(1년)해왔다.


매주 수요일 학년별(주제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4개)하고 있으며 학교 비전 공유를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 송운 대토론회를 실시 미래의 소운 교육의 비전을 그려내고 있다.


한편 학생자치회의 리더십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실시하고 42개의 학생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별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활용수업 전개, 팝송경연대회 등을 펼치고 있으며 송운책릴레이에는 전교생 952명 참여하는 실적을 쌓기도 했다.

▲     © 주간시흥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여름독서캠프 운영, 오글오글 학부모 독서 모임 운영과 전문직업인 특강(직업강사 25명), 교육기부 전문직업인 특강(직업강사 8명)을 진행했다.


이러한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송운중학교는 자유학기제희망학교운영 교육감 표창, 제9회 교육장상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남중 탁구 3위, 제9회 교육장상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남중 배드민턴 준우승, 제10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남중부 우승, 여중부 3위, 교사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2명, 교육감 표창 4명, 교육장 표창 13명 등 크고 작은 수상과 표창들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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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운중학교의 우수 교육활동
송운중의 우수교육 활동으로는 꿈터 자율동아리 운영과 신바람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독서 마라톤 운영 등이 있다.


  첫째, 꿈터 자율동아리 운영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점심시간, 주말 등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스포츠, 인문, 기타 등의 4개의 콘텐츠로 분류된 29개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공동의 관심사로 모인 동아리원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성 함양, 더 나아가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높여주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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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신바람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은 교육과정 내 이외에도 방과후, 토요스포츠데이 활동, 아침, 점심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 1인 1스포츠클럽 가입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함양과 중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배려와 존중의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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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독서 마라톤 운영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장거리 육상종목인 마라톤을 독서활동에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미리 신청한 코스의 독서량을 완주하도록 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독서의 생활화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습관 정착,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더 나아가 책읽기를 통한 성취감 및 진로탐색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송운중학교 당구 스포츠클럽 창단
송운중학교는 지난해 12월 17일 당구 스포츠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세계선수권 대회 1위를 꿈꾸며” 전국 최초로 창단된 당구 스포츠클럽을 창단한 송운 중학교는  박기춘 지도교사, 이정희 코치를 중심으로 현재 2학년 학생 박소은, 길성환, 김승하, 김기남 선수와 1학년 강경민, 이유준 선수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었다.


한상연 교장은 창단사에서 “학생선수 육성과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표로 당구부 창단을 결정하였으며, 아직 선수들의 실력은 부족하지만 우수한 지도자와 선수,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선 인성 후 경기력의 전국에서 제일가는 운동부가 될 수 있도록 운영 하겠다”고 밝혔으며 시흥시당구연맹 김종근 회장은 “앞으로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송운 중학교는 당구 스포츠클럽 창단을 통해 송운교육가족은 앞으로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체육영재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고 있으며 미래 한국의 당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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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연 교장 인터뷰
▶ 시흥에서 오랜 기간 교육 활동을 펼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 주요 활동 내용은.
▲ 1997년 소래고등학교에서부터 시흥의 교육이 시작 됐습니다.
소래고등학교에서는 육상부를 창단하여 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소래고를 전국 육상의 명문고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 했습니다.
이후 능곡중학교로 발령되어 배드민턴부를 창단해 나름 성과를 거두었으며 능곡중학교가 능곡주민들이 신뢰하고 학생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후 지난 2014년 현재의 송운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나름대로 시흥시에서의 교직생활에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송운중학교가 역사를 더해가면서 안정적인 학교로 발전되고 있는데 학교의 경영에 대한 중점내용을 말씀하신다면.
▲ 교직원들의 인화(관계) 지향형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열린 협의회의 문화를 조성하고 부서장 중심의 업무체제를 유지하며 행정업무 전담팀의 중심으로 행정업무 지원 체제를 확립하며 부서장의 화합을 위한 행사운영, 교직원 동아리 운영활성화를 꾀하며 공모 부장제 운영 등을 통해 교직원들의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학교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은.
▲ 첫째 기본에 충실 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교육활동 및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며 다양한 교육 활동참여를 통해 학력향상을 통한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경영입니다.
대토론회, 담임과의 대화, 교직원 회의, 개별 방문 대화 등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반영하고 각종 협의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의사결정하고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를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선 인성 후 학습지도를 통한 민주시민을 육성한다는 것입니다.
상담활동을 확대하여 효율적인 생활지도를 꾀하고 담임교사의 책임교육, 학년부 봉사활동, 학년별 선도위원회 등을 통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 의식을 키워 주고, 학생들의 각종 동아리활동 등 자치활동의 확대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 시키는 것입니다.


▶ 송운중이 전국 최초로 당구 스포츠클럽을 창단했는데 배경은.
평소 학교 체육에 관심이 많았으며 소래고 육상, 능곡중 배드민턴부를 창단하며 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 당구는 예절 스포츠로 부상되고 있으며 아직 엘리트체육에 보급이 확산되지 않은 환경이며 국내 당구의 수준이 세게적으로 매우 경쟁력이 있는 종목인 것을 확인하고 학생들을 조기 교육 하면 세계대회의 석권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됐습니다.
당구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 했으며 마침 시흥의 당구연맹이 매우 활성화 되고 있으며 연맹에서의 학교 창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와 창단을 결심 하게 됐습니다.
향후 송운중 당구부가 송운중은 물론 시흥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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