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 수련관과 매직프랜즈가 함께 펼치는 전국마술 축제가 지난 20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펼쳐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5회 대회로 치러진 전국 매직 페스티벌은 많은 시민들이 관객으로 참여한 가운데 신인들의 연마해온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대회는 참가 신청한 마술 지망생 중 예선을 통과한 비기너(2009년생 ~ 2004년생, 8세~13세) 3명, 주니어(2003년생~1998년생, 14세~19세) 8명, 시니어(1997년생 ~ 1968년생, 20세~49세) 8명, 실버(1967년 이전출생, 50세 이상) 3팀이 무대에 나서 본선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날 세계적인 10명의 마술사(이명준, 이준범, 이대현, 김남경), 악동(정우건, 배동훈, 이영한)을 비롯해 박문숙, 도기문, 이영민, 박종술, 이창민 등 국내 유명 마술사들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마술 갈라쇼를 펼쳐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매직프랜즈 김진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 대회는 신인들의 넓은 무대 도약을 위한 자리로 시작됐다.”고 말하고 “행사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관신을 부탁하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시흥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띤 경연 결과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다양한 대회 출연 자격 등이 주어졌다.
■ 심사결과
▲ 특별상
한국마술학회 특별상 : 이종덕
동아인재대학 특별상 : 백인철
성남 전국 마술대회 특별상 : 윤양구 (출전권)
울산 전국 마술대회 특별상 : 안수범 (게스트권)
경남마술대회 특별상 : 윤양구 (출전권)
매직캣 특별상 : 심혜정 (여수전국마술대회 출전권)
와우 매직 특별상 : 심혜정 (경남최대마술모임 매직와플 게스트권)
JL 매직 특별상 : 서기석 (대만 808 마술대회 출전권,출전비,비행경비 'JL' 지원)
울산국제매직컨변션 특별상 : 우종혁(출전권) 서기석(게스트권)
A.M.A(아시아마술연합 국제마술대회) 특별상 : 강태승(출전권)
T.M.A(대만국제마술대회) 특별상 : 서기석(출전권 , 출전시 '매직프렌즈' 비행경비 지원)
■ 분야별 입상자
▲ 비기너
1위 : 정은교 (12세 / 경기도 수원)
2위 : 박채은 (12세 / 서울특별시)
3위 : 박시후 (12세 / 경기도 화성)
▲ 실버
1위 : 이종덕 (57세 / 부산광역시)
2위 : 김용구 (62세 / 경기도 화성)
3위 : 조성철 (52세 / 인천광역시)
▲ 주니어
1위 : 안수범 (15세 / 경기도 오산)
2위 : 윤양구 (19세 / 충청남도 천안)
3위 : 김정민 (18세 / 경기도 시흥)
▲ 시니어
1위 : 서기석 (23세 / 경기도 고양시)
2위 : 우종혁 (21세 / 서울특별시)
3위 : 강태승 (20세 / 충청남도 천안)
▲ 피플초이스(관객이 뽑은 마술사상) : 강태승 (20세 / 충청남도 천안)
그랑프리(통합우승):장유빈 (18세 /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마술문화협회 멘토상(2015년 우수 마술 지도자상) : 김진영(현 매직프렌즈 대표)
이명준(현 매직캣 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