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일 ~ 4일 2박 3일간 중소기업관에서 ‘제 2회 G-창업캠프’와 2월 4일 ‘제 5회 G-창업리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육부가 후원하고 창업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동진)가 주관한 행사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각 팀의 창업준비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2박3일간의 G-창업캠프를 거쳐 팀별 창업준비상황을 겨루는 G-창업리그를 연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된 G-창업캠프에는 재학생 51명이 참가했으며 G-창업리그 출전을 준비 중인 팀들이 대회전에 창업아이템의 사업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양질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해볼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 준비역량 강화와 실전창업능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시행됐다.
캠프 1일차에는 디자인 씽킹 5단계 접근법 ‘공감하기-정의하기-아이디어- 시제품 제작-테스트’를 통해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링(BM)에 대해 이해하고 사업계획서 역량강화를 위해 타 사업계획서를 분석하고 작성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BM 캔버스’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점검했으며 프리젠테이션 제작기법에 대한 교육과 G-창업리그 참가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했다.
마지막 3일차에는 G-창업리그에 참가할 팀이 전문컨설턴트와 함께 팀별 PPT 리허설을 진행했다.
캠프가 끝나고 2월 4일에 진행된 ‘제 5회 G-창업리그’에는 1차 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참여해 각자의 사업계획을 발표, 외부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업화 성공가능성에 대한 시장반응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청중평가단을 활용해 구매의향을 심사에 반영했으며 재학생들의 사업타당성분석 및 사업계획수립 관련 학습이 실제 창업실무능력향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G-창업캠프 수행평가점수 또한 심사에 반영했다.
영예의 대상은 ‘Beacon을 이용한 출석체크 application’을 출품한 컴퓨터모바일융합과 윤지효 학생 팀(창업동아리 노리터)이 차지했다.
금상은 ‘휴대용 X-ray’를 출품한 메카트로닉스과 김이삭 학생팀(창업동아리 밍기단)이 차지했으며, 은상이 2팀, 동상이 2팀, 장려상이 3팀으로 총 9팀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특허요건을 충족하는 우수팀의 창업아이템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특허 출원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앞으로 G-창업캠프, G-창업리그를 통해 청년들의 무궁무진한 창업아이디어가 세상에 빛을 보길 응원한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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