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1월 18일(월)부터 1월 21일(목)까지 청소년 31명이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 -‘Happy Volunteer School'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서는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 활동을 통하여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지역사회의 편의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청소년자원봉사자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과 의미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체험을 진행했으며, 셋째 날은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하여 학생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고 지역사회로 나가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편의시설이 잘 제공되고 있는지, 반대로 아쉬운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접 찾아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장애와 관련한 영화를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며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라는 것에 막연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은 학교 도움반에 있는 장애인 친구가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조금은 그 친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장애를 이해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청소년자원봉사학교 ‘Happy Volunteer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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