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어린이집 재롱잔치, 할아버지·할머니! 우리가 효도할게요!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주관, 새해 맞이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움 선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2/01 [13: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2/01 [13:39]
신현어린이집 재롱잔치, 할아버지·할머니! 우리가 효도할게요!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주관, 새해 맞이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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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금) 신현동 주민자치센터 1층 강당에서는 신현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신현 어린이집이 주최한 ‘신현 어린이집 재롱잔치’ 행사가 개최됐다.

신현동자원봉사센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반찬을 직접 만들어 자택으로 배달해드리는 봉사를 진행해왔다. 이 날은 특별히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르신들께 훈훈함을 안겨드리고자, 신현 어린이집의 귀여운 어린이들이 준비한 재롱잔치를 개최한 것이다.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들과 어린이집 원장님 및 선생님들 그리고 귀여운 신현동 어린이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추운 날씨 탓에 마음까지 추우실 어르신들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한 달 전부터 계획된 행사였다.

행사 당일, 차방배 봉사단(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을 도와드리는 봉사단)이 몇 개의 조로 구성되어 관내 어르신들을 신현동 주민자치센터로 직접 모시고 와, 어르신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어린이들의 귀여운 공연을 관람했다. 출가한 자녀들을 자주 못 만나신다는 어르신들은 그 허전함을 채울 수 있는 아주 기쁜 날이었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자주 개최해달라고 말씀을 전하시기도 했으며, 한 어르신은 좋은 공연을 무료로 봐도 되겠냐며 3만원을 내시겠다며 선뜻 쌈짓돈을 주시려고 하셨고, 직접 짜 온 들기름을 왕언니봉사단(판매수익금으로 봉사기금을 마련하는 봉사단)에 기부를 하시는 등 훈훈한 공기가 가득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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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현동자원봉사센터는 기존에 운영하던 왕언니·차방배봉사단과 더불어 2016년에는 나눔학생봉사단도 함께 운영하며 봉사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오승석 자원봉사센터장은 누구나 손쉽게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고, 불우 이웃 돕기는 물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와 생활 밀착형 자원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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