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뭉쳤다. 지난 1.20.(수) 대야동에 위치한 다담은협동조합 사업장에서 ㈜푸른자원(대표 이상학), 다담은협동조합(이사장 이성림), 대야·신천행정센터(마을자치과장 홍사옥) 3자 간 “사회서비스 제공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어르신들의 복지에 힘쓰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자원은 지역 내 파지 수집 어르신 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혀왔다. 행정센터에서는 최근 대야동에 개업한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다담은협동조합(다담다옛날닭개장 운영)을 중개하여, 안정적인 사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원한 것이다. 1.21일부터 12.31.까지 1년 동안 생계가 어려운 대야동 독거노인 20명이 월 3회씩 다담은협동조합에서 3,900원 메뉴로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푸른자원 1끼당 2,900원을 후원하며, 다담은협동조합에서는 정가의 나머지 이윤 분담과 식사 제공을 진행하게 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작지만 꾸준하고 따뜻한 식사가 지역 내 독거노인 분들에게 전달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지원해주시는 ㈜푸른자원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상학 대표는 “다담은협동조합에서 어르신들 생계 문제에 모두 공감하여 흔쾌히 협조해주셨다.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사옥 마을자치과장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합심한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대야·신천권에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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