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2015 한국색채대상’에서 우수상(한국색채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10년 경관계획 수립 이후 공동주택 및 산업단지를 비롯한 모든 신축 건축물에 대한 사전 색채협의를 실시하여 도시 경관디자인을 확립하였고, 2013년부터는 ‘원도심 공동주택 커뮤니티디자인 지원(입면 재도색 색채 및 BI 디자인 지원 등)’과 ‘MTV 산업단지 신규 건축물의 사전 디자인 컨설팅 지원’을 실시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13회를 맞이한 ‘한국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한국 색채문화와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도시.주거환경,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등 8개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개별 건축물이나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타 수상작과는 차별화되게 시민의 입장을 우선시하고, 시민이 다가서기 어려워하는 색채 부분을 디자인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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