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시흥목감봉사회(회장 정연운)는 지난 29일 목감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진규 국회의원, 백원우 위원장, 김진경 도의원, 김태경 시의원, 조원희 시의원, 손옥순 시의원 등 내빈과 자원봉사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연운 회장 이임과 한은주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 동영상 관람이 있었고 유공자표창은 한은주, 250시간 봉사표창은 서영순, 서승창, 김영철, 정남순, 김정례, 500시간 봉사표창은 김복자, 1000시간 봉사표창은 정연운, 조원상, 한은주, 정철주, 김복심, 감사패는 김병무 동장, 박길수, 권희영, 김경임, 공로패는 정연운 회장에게 수상했다.
정연운 회장은 “적십자 목감봉사회 초대 회장으로 출범한지 4년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참 빠르게 달려온 거 같다”며 “적십자회원이라는 타이틀에 시·도에 내는 금액의 부담감과 조끼마저 개인이 구입해야하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거는 자문위원과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말했다.
한은주 회장은 “정연운 회장이 목감봉사회를 잘 이끌어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아주어 너무 감사하고 그 뒤를 이어 언제나 처음처럼 열심히 하겠으며, 목감동 5개 단체와 화합하여 한데 뭉쳐 같이 나가는 게 바람이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목감봉사회는 그동안 사랑의 김장나눔, 사랑의 물품나눔, 장학금지원, 재난피해 물품전달, 세탁봉사, 독감예방접종지원, 경로당 순회봉사, 깨끗한 마을 만들기, 풍성한 한가위 사랑나누기, 다문화어울림교실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성규 기자 thejug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