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동 가마터길 아트워크」 조성사업 준공식

지역의 문화정체성, 공동체의식을 담은 전통문화의 명소로 발전 기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12/29 [15: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2/29 [15:12]
「방산동 가마터길 아트워크」 조성사업 준공식
지역의 문화정체성, 공동체의식을 담은 전통문화의 명소로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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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3일 포리초등학교에서 「방산동 가마터길 아트워크 조성사업」준공식을 가졌다.

「방산동 가마터길 아트워크 조성사업」은 포리초 후문~방산동 청자백자요지 입구에 이르는 1.1km의 구거길에 체험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시흥시가 2014년 국토교통부 GB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6억4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재)한국도자재단이 대행사업자로 선정돼 경기도내 전문 도예인들의 참여를 통한 도자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수행됐다.

이번 사업으로 도입부(포리초 후문) 아트웍, 쉼터 2개소(장승배기쉼터, 학미쉼터) 조성, 비포장 구거길 정비(야자매트 부설), 옹기연가 설치, 표지판 및 안내 설명판 설치, 요지 앞 정비(데크설치, 구거정비, 도로포장) 등 유적지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다채로운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지원청 지정 전통학습장인 포리초 도예체험교실과 가마터길을 연계한 다양한 도자체험 특성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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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은 “시, 지역주민, 학교가 협약을 통해 방산동 가마터길을 지속적으로 함께 관리.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담은 전통문화의 명소로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와 지역주민,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와 지역사회간 협약을 통해 향후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및 가마터길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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