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화) 동지를 맞이하여 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에서는 주민조직 ‘반딧불’(회장 유미란)과 함께하는 ‘사랑 동동 동지팥죽 나눔 활동’을 했다. 팥죽 나눔활동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어르신 약 250여 명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사랑초국악예술단의 민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동짓날이 됐다. 이날 오신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은 도시화된 마을 속에서 정겨운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몸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에게도 드릴 수 있도록 도시락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준비해 훈훈한 나눔활동도 이어간 하루였다. 동지팥죽 나눔활동에 주체로 참여한 ‘반딧불’은 2013년부터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 마을축제, 동지팥죽나눔 등 후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반딧불 회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며 마음을 전했다. 동짓날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 한다. 긴긴 어두운 밤에 반딧불의 총총한 밝은 빛처럼 우리들의 이웃을 돌아봐, 따뜻한 나눔이 곳곳에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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