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곡경로당에서는 지난 23일 2015년 송년회를 회원 80여명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시상에는 논곡경로당 회원의 건강에 지대한 공로를 해온 요가 강사 김복순, 경로당 발전을 위해 헌신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온 사랑의 병원 장례식장 손봉석 대표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송년회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빛과 소금사랑 예술단(단장 문미선)원 15명이 참석하여 흥겨운 노래와 춤을 3시간 동안 신명나게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문미선 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각설이 방자와 민요가수 박보경, 정희자, 문미선, 김하은 과 부채춤 김인숙, 이은녀, 이금순, 이영숙, 김유경, 오인숙 가수 윤이상, 단인성, 조현주, 이은영 등을 비롯해 트로트계 아이돌 송별양이 특별출연해 어르신들과 함께 웃음꽃 피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출연한 가수들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바쁜 일정에도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는 아름다운 면모를 보였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은 흥겨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며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박건기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여러 단체와 빛과 소금사랑 예술단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로당 식구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
논곡경로당은 박건기 회장과 이인범 부회장, 이흥재 총무, 안경용 고문, 민경찬 고문, 유흥태 감사, 서옥분 부회장, 이언년 총무 등 회원 8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함진규 국회의원, 백원우 전 국회의원, 김진경 도의원, 조원희 시의원, 김태경 시의원 손옥순 시의원, 사랑의병원 장례식장 손봉석 대표,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등 여러 단체에서 후원의 손길을 보내 논곡 경로당을 따뜻하게 빛내 주었다.
thejugan@hanmail.net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