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난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전국 최초로 시흥시에서 출연하여 만든 사회복지법인으로, 모금된 후원금품은 독거노인, 저소득층장애인, 복지시설 등 시흥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해왔다.
이날 식전공연의 안유희 등이 출연한 ‘꿈꾸는 산대’는 2008년 남사당놀이, 연기, 풍물을 전문적으로 전공한 젊은 예인집단으로 음악, 기예소리 등 다양한 전통 연희를 바탕으로 공연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 자리에는 서재열 시흥시1%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김윤식 시장, 윤태학 시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백원우 위원장, 김순택 위원장, 김진경 도의원, 박선옥 부의장, 김태경 시의원, 김영철 시의원, 손옥순 시의원, 이복희 시의원, 각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장의 감사패는 정구용 인지컨트롤스(주) 회장과 KG ETS(주), (주)고려제지는 시장상을 수여하였으며, 시의장 상에는 시흥시기독교연합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시흥시지부 김상봉 지부장,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장상에는 (주)한샘, 최동락(최소아청소년과 원장)이 수상했다.
서재열 이사장은 “사각지대 이웃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복지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설립 된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시흥시 1%복지재단은 정부의 지원범위를 다소 벗어난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후원금을 모아 사회복지 지원 사업 등을 펼쳤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참여해주신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과 참여로 시흥시 곳곳에 어둠을 밝히고 작은 희망을 전해드리는 아름다운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윤식 시장은 “1%복지재단이 우리나라 최초에 지어진 복지재단으로 10년의 역사를 만들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을 부탁드린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창립 10주년 ‘10년을 넘어’ 기념영상과 나눔의 시간 ‘릴레이 모금’이 이어졌으며, 여울비와 시흥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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