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署, ‘다문화가정 사랑愛 나눔행사’

전 직원 릴레이 기부물품 다문화가정에 전달, 훈훈한 연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12/22 [12: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2/22 [12:48]
시흥署, ‘다문화가정 사랑愛 나눔행사’
전 직원 릴레이 기부물품 다문화가정에 전달, 훈훈한 연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지난 21일(월) 오후 연말연시를 맞아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 지원단체 5개소와 불우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다문화가정 사랑愛 나눔행사’를 가져 이웃사랑 실천과 경찰관들의 기부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시흥경찰서 전 직원이 십시일반 기부하기 시작하여 1,000여 점의 물품을 모집했으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IPT 32기 회원 등 협력단체에서도 동참하여 더욱 의미 있는 연말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류, 도서, 가전제품, 주방용품, 아동용품 등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던 깨끗하고 다양한 물품들이 꼭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에게 전달됐다.

특히 시흥경찰서는 낯선 환경과 문화차이, 어려운 언어장벽을 극복하며 한국생활에 적응해가는 다문화가정에게 작은 정성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고 누구나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주간시흥


결혼이주여성 네티감투(베트남, 35세)씨는 “서장님께서 이렇게 많은 물품을 직접 전달해 주시고 깊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뭐라고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흥경찰서장은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나아가 이번 행사가 경찰관들의 기부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