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자활사업참여주민과 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사업을 평가하고 2016년도 사업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2015년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출범한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는 시흥시의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수행중이며 자활근로사업단의 운영과 취업, 창업지원 및 사례관리를 통해 시흥시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사업보고대회에서는 “학습, 화합, 튼튼”이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치뤄졌다. 첫 번째 학습마당에서는 공동체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각 사업단의 올 한해의 사업성과와 2016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자활근로사업단의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로상을 표창했으며 화합마당에서는 주민들의 화합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활사업 참여주민 유희경 씨는 “이번 사업보고대회의 경우 이전년도의 사업보고대회와 달리 숙박을 포함한 교육과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져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사업보고대회를 이끌어 나가며 이에 더해 직접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주민들의 화합과 자립의지를 북돋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김선미 관장은 “이번 사업보고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자활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과 실무자들이 재충전과 힐링의 기회를 가지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앞으로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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