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스마트허브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여성친화기업, ㈜효진에서 지난 5일 월곶동 저소득노인 3가구에 사랑의 연탄 2,500장과 쌀, 라면 등을 기부했다. 김종포 대표를 비롯한 36명의 임직원과 가족, 시흥시 경제정책과 직원 등이 참여해 직접 배달했다. ㈜효진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여성친화기업으로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이며 본사는 안산에, 시흥에는 1, 3공장을 둔 16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업체는 평소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여성근로자를 채용하고 있고, 올해 여성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시흥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안산에 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흥시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부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허리가 아파 방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당분간 걱정이 없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효진의 김종포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렵게 사시는 저소득 노인 가구에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직접 배달하니 작년보다 보람을 더 크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매년 연탄배달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 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일자리창출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체 중 103개 업체와 여성친화기업으로 협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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