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해고등학교(교장 조성초)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발휘하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2013년 창단하여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정기 연주회는 해은관에서 조정식 국회의원 이상희 도의원 등 지역 내빈과 학생, 학부모 등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다양한 연주가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주는 관현악단의 단원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였다. 김현희 선생이 지도하는 타악기사물놀이로 시작되어 사물놀이의 흥겨움으로 연주장을 흥의 열기로 불어넣었으며 해금 중주, 거문고 2중주, 아쟁 5중주, 가야금 3중주 등으로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끌어냈다. 이밖에도 관현악단의 합주곡들이 연주 됐으며 마지막을 장식한 사물놀이 협주는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멋지고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되어 연주자의 연주와 관객의 박수와 함성이 하나 되어 멋진 연주회로 마감됐다. 서해고 국악 관현악단은 평소에 학업에도 열중하며 틈틈이 연마해 가꾸어진 팀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수준급의 연주선보여 그 가치가 더욱 높게 느껴졌다. 서해고 국악 관현악단은 짧은 기간이지만 현재 관 내외 다양한 단체행사에 초청공연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높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제1회 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